58년 만에 새 로고 출범...종합HR솔루션회사로 도약

글로벌 HR아웃소싱업체인 맨파워(Manpower)는 지난 21일 세계적으로 동시에 로고를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맨파워는 전세계 72개국 4,400 지사에서 동시에 새로운 로고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는 58년 동안의 다양한 브랜드와 광범위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맨파워 제프 조에레스 회장은 “현대의 급변하는 직업의 세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브랜드와 서비스를 재정비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현대의 변화를 이해하게 하고 같이 문제점을 극복할 예정"이라고 로고변경 배경을 밝혔다.

브랜드 재정비의 일환으로 맨파워는 전세계 200여개의 브랜드를 통합하는 구조를 만들어 전체 서비스를 맨파워 외 4개의 자회사로 집약하였다. 현재 국내에는 맨파워코리아와 자회사인 라이트 매니지먼트가 있다.

맨파워코리아 문용기 대표는 “이번 브랜드재정비는 맨파워코리아 역사상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변화"라며 “기존 헤드헌팅, 계약직 등의 단순 채용서비스의 개념과는 다른 차원의 접근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파워는 2000년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현재 전세계 72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매출은 2000년도 108억불에서 2005년도 160억불로 성장했다.

맨파워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되어 서울, 부산, 대전, 수원, 대구, 창원에 지사를 둔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2005년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의 성장을 할 정도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