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시급 3000~4000원선이 대부분
아르바이트 시급 3000~4000원선이 대부분
  • 승인 2006.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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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급여 수준은 시급 기준으로 3000원에서 4000원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백화점·할인점·PC방·편의점 등 매장업무 관련 직종의 구인공고가 10개 중 3개 정도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매장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구인구직사이트 ‘(주)아르바이트천국’에서 자체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공고를 2005년 1월, 2월과 2006년 1월, 2월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3000원 미만인 공고가 10.7%, 4000원 미만인 공고가 55.9%, 5000원 미만인 공고가 21.8%, 7000원 미만인 공고가 9.4%, 7,000원 이상인 공고가 2.3%로 나타났다.

반면 2006년 기준으로 3000원 미만인 공고가 전체에서 단 0.1%로 나타나 현재 최저임금인 시간당 3100원을 대체로 업체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4000원 미만인 공고가 64.6%로 나타나 10곳 중 6곳 이상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에게 시간당 3000원 이상 4000원 미만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체로 시간급 기준으로 3000원 중반의 급여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4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이 23.1%, 7000 원 미만이 8.9%, 7000원 이상 3.3%로 나타나서 전반적으로 2005년 보다는 2006년에 아르바이트 시급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 1월, 2월과 2006년 1월, 2월 기준으로 구인공고의 직종별 등록 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백화점, 할인점, PC방, 편의점 등 매장업무 관련 직종의 공고 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상담관련직종 , 생산·단순직종, 사무직종 등의 공고 수는 전반적으로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에 매장업무직종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4%였던 반면 2006년에는 27.9%로 나타나서 비율이 소폭 증가한 반면 상담직, 사무직, 생산·단순직, 강사·교육직 , 인터넷·컴퓨터직 등 다른 직종의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5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신규 공고 등록수가 4,000여 개였던 반면 2006 년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6,600여 개의 공고가 등록되어서 공고 수 자체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많은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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