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스카우트와 연봉정보 사이트 페이오픈이 회원 1,555명(구직자 268명, 직장인 1,287명)을 대상으로 대졸 초임연봉에 대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가 생각하는 대졸초임이 실제대졸 초임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5년 미만인 직장인 729명이 구직자였을 당시 생각한 대졸초임은 ‘1800만원 이상∼2200만원 미만’이 39.4%로 가장 많이 답했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연봉은 ‘1400만원 이상~ 18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고 34.0%가 답했다.
받을 것으로 기대한 연봉은 ‘2200만원 이상∼2800만원 미만’ 30.2%, ‘1400만원 이상∼1800만원 미만’ 16.2%, ‘2800만원 이상’ 7.2%, ‘1000만원 이상∼1400만원 미만’ 4.9%, ‘1000만원 미만’ 1.5% 순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받고 있는 연봉은 ‘1800만원 이상∼2200만원 미만’ 27.3%, ‘1000만원 이상∼1400만원 미만’ 16.7%, ‘2200만원 이상∼2800만원 미만’ 12.5%, ‘1000만원 미만’ 4.8%, ‘2800만원 이상’ 4.1% 인 것으로 나타나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대졸초임과 실제 대졸초임에 큰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직자와 직장인은 가장 많은 초임을 받을 것 같은 업종으로는 금융업을, 분야로는 교수, 컨설팅 등의 전문사무를 가장 많이 꼽았고 구직자는 연봉(44%)보다 복리후생(54.1%)을, 직장인은 복지(43%)보다 연봉(54.5%)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에 관련한 정보를 얻는 루트는 ‘지인을 통해서’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포털 사이트’ 26.6%, ‘연봉전문 사이트’ 11.8%, ‘기업에 직접 문의’ 11.3%, ‘웹 커뮤니티’ 4.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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