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우수축산물 브랜드 확대…올 932억 경영자금 지원
농림부, 우수축산물 브랜드 확대…올 932억 경영자금 지원
  • 승인 2006.02.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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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감먹는한우, 포크밸리 등 80개 가량의 엄선된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정부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된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우리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농림부는 10일 우선 올해내 30개 가량을 우수 브랜드로 추가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축산물 브랜드 장기발전계획’을 밝혔다. 기존 우수 브랜드는 49개이다.

농림부는 이 계획을 통해 2013년에는 한우의 경우 전체 사육두수의 50%(2005년 29%), 돼지는 70%(2005년 47%)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브랜드 업체에는 모




모두 932억 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하며,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업체에는 모두 3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한우와 돼지에 국한됐던 우수 브랜드 인증대상을 육우(고기소)와 닭고기까지 확대키로 했다.

농림부는 인근 지역의 브랜드를 통합하는 광역 브랜드 조성을 유도하고, 소규모 농가도 브랜드 경영체 회원농가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축산물 브랜드가 7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난립하자 2004년부터 우수 브랜드 선정사업을 펼쳐왔다. 우수 브랜드 선정 기준은 사육 규모와 안전 위생, 품질 균일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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