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이상 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중 신규채용 계획
50인 이상 기업, 10곳 중 7곳 올해 중 신규채용 계획
  • 승인 2006.0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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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노동부와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기업체 인사담당자 1,5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1∼16일 직원 채용 사항을 조사한 결과, 71.2%가 올해 중으로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었고 채용 계획이 없는 업체는 28.8%에 그쳤다.

노동자 50인 이상 기업체 10곳 중 7곳 정도가 올해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 중 42.2%는 연중 수시 채용으로, 24.7%는 상반기(1∼6월), 4.3%는 하반기(7∼12월)에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올해 상반기 중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들의 경우 33.7%가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했고, 52.7%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r>한편, 인사담당자들은 또힌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 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으로 ‘성실한 태도’(56.0%)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업무에 관한 지식’(18.3%), ‘자신감 있는 모습’(17.3%) 등의 순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사 담당자들은 면접시 자격요건이 충분해도 뽑고 싶지 않은 지원자 유형으로 ‘경력을 심하게 포장한 듯한 지원자’(33.4%)와 ‘소극적인 성격의 지원자’(33.3%) 등을 꼽았다.

직원을 채용할 때 학력과 출신학교를 따지지 않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입사지원서에 86.2%가 학력을, 76.0%가 출신 학교명을 기재토록 하고 있어 학력 중시 풍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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