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력직취업 ‘영업직’ 노려라
중기 경력직취업 ‘영업직’ 노려라
  • 승인 2006.0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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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력직 직원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에서 10명중 3명은 ‘영업직’ 경력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중소기업 76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경력직 직원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조사결과 올해 경력직 직원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60.9%(537개사로) 였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5명미만’(64.2%)으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이들 기업의 채용 시기(*복수응답)는 오는 3월이내에 채용을 완료하거나 수시로 채용할 것이란 응답이 많았다. 조사결과 ‘2월’이 33.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1월(32.4%) 3월(27.9%) 순으로 많았다. 또 수시채용도 30.2%로 많았다.

특히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직무분야(*복수응답)는 ‘영업직’이 30.2%로 가장 많아, 영업직 경력직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 10곳중 3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는 △IT정보통신(27.4%)과 △연구개발(26.3%) △영업관리(16.2%) △기획인사총무(15.5%) △생산현장직(12.8%) △결원발생 직무(11.7%)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력직 직원 채용 후 연봉 책정은 지원자의 희망연봉 수준에 따르기보다는 지원자의 경력년차 대비 회사의 연봉규정에 따르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경력년차 대비 회사의 연봉규정에 따른다는 기업이 81.0%로 압도적으로 많았던 반면, 지원자의 희망연봉수준에 따른다는 기업은 10.1%에 불과했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는 ‘경기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감으로 매출향상을 목표로 하는 많은 중소기업에서, 업무의 성과가 매출과 직결되는 영업·영업관리 등 직무분야의 채용수요를 늘려 계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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