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설 대목 콜센터 증설`
택배업계 `설 대목 콜센터 증설`
  • 승인 2006.01.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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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가 설 특수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각 업체들은 올해 내수경기 호조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난해 보다 처리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택배·한진·대한통운·CJ GLS 등 주요 택배업체들은 오는 16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대한통운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를 `택배특별조작기간`으로 정하고 6000여명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물량이 집중되는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지역에 1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허브터미널인 대전터미널에 예비차량 20대를 증차키로 했다. 신속한 물량 배송을 위해 퀵서비스 및 당일배송 전문업체 등을 최대한 활용하다는 계획이다.

현대택배는 이 기간 중 800여대의 차량을 추가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을 20% 정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콜센터에도 40% 증원된 상담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400여명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24시간 풀가동하고 휴일에도 전직원이 정상근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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