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2006년 IT표준 600건 제·개정될 예정"
TTA, "2006년 IT표준 600건 제·개정될 예정"
  • 승인 2006.01.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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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올해 총 600건의 단체표준을 제·개정하고 와이브로(WiBro), DMB, WCDMA, RFID 등 IT839 전략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2006년도 사업 추진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IT분야에서 600건의 단체 표준이 새로 제정되거나 개정될 예정이다.

우선, TTA는 표준화 부문에서 국내 표준화 활동의 3대 요소인 TTA 표준화위원회, 표준화 전략포럼, IT국제표준화 전문가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내 표준화와 국제표준화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RFID 등의 단체표준 개발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3GPP2(IMT-2000), ITU-T SG17(정보보안), 월드DAB포럼 등의 국제표준화 회의를 유치, 한편으로 한국형 BcN 표준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키 위한 '한중일IT표준협력회의'와 'ITU-T SG13'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TTA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3GPP2 회의와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ITU-T SG17(보안) 국제표준화 회의를 국내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TTA는 지난해 국제표준화에 성공한 와이브로 및 지상파 DMB와 연관된 후속 국제표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험시험인증 부문에서는 2001년 시험인증연구소 설립 이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SW), 디지털방송, 이동통신 분야에서 3천여 건에 이르는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에는 와이브로, DMB, RFID 등 IT839 전략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TTA는 IT839 전략분에 대한 시험인증 인프라 조기 확충, 핵심 시험기술 확보 및 국제표준화 추진,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확대, 시험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자격제도 운영,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국가 시험자원의 효율적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TTA는 RFID 시험인증서비스 제공을 위해 송도 IT밸리에 구축돼 있는 시험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그비(ZigBee) 국제 시험인증서비스를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TTA는 올해 미국의 케이블랩스(CableLabs) 시험인증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하는 한편, OCAP/aCAP 등 데이터방송 관련 장비에 대한 본격적 시험인증서비스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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