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종갑)은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지식재산권 포털을 구축하고 특허·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 관련 통합정보 검색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05년 7월 20일 NHN㈜(대표 최휘영)과 포괄적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업무협력을 추진하여 왔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 특허'(patent.naver.com) 검색창에 특허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특허청 전문 DB에 수록되어 있는 특허·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 관련 자료들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어, 업무와 생활에 필요한 특허 관련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네이버 특허' 서비스에서는 특정 법인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허 관련 정보와 함께, 논문, 백과사전, 책 본문 등의 참고자료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통합적인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창에 'DMB'를 입력하면 DMB와 관련된 특허·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의 전문과 도면, 출원·등록정보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일반인은 물론, 특허 관련 정보를 업무에 활용하는 전문가까지도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 특허서비스에서는 특허청에서 창출·발간한 연구보고서, 간행물 등도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지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특허학교'도 서비스하게 된다.
특허청 김종갑 청장은 "지식의 창출뿐만 아니라 지식의 공유도 중요하므로 특허지식이 관련 기관이나 국민들과 최대한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특허지식이 국민들에게 최대한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