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8~12월까지 경남지역에서 3,400여업체 혜택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오왕섭)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자영업종합컨설팅 사업'을 처음 시작하여 12월말까지 5개월간 도내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총 3,407개 업체의 자영업 종합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유형은 업종별로 전문컨설턴트가 시행한 유료컨설팅은 44개 자영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하였고, 중소기업청의 창원, 김해 등 4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가 실시한 무료 컨설팅과 기본컨설팅은 각각 24개, 3,339개 업체가 완료하여 모두 3,407개 업체가 자금, 경영, 업종전환 등 혜택을 보게 되었다.
특히 전문컨턴트가 실시한 유료컨설팅의 경우 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도소매업체가 43%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업 32%, 서비스업 14%, 제조건설업 11% 등으로 나타났으며, 컨설팅의 주요 요구사항들은 매출확대 등 마케팅부문 컨설팅이 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매장관리나 고객관리, 종업원관리, 재무, 자재관리 등 일반적인 경영관리부문에 대한 컨설팅이 25%, 그리고 사업장에 대한 상권과 입지분석의뢰가 9%, 아이템부문이 9%, 그리고 업종 전환에 대한 컨설팅이 5%로 나타나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사업부진에 따른 마케팅과 경영관리부분에 집중하여 컨설팅을 받았다.
이들 유료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자기 자본금이 1,000만원에서 1억 5천만원 정도의 소규모 자본의 사업자로, 업력이 3개월에서 18년 등으로 다양하여 사업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업자나 창업 초기 사업자 등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사업에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컨설팅을 받고 난 업체의 사후 실태조사 결과는 95%의 사업자가 컨설팅내용에 대한 우수점수의 만족도를 보였고 5%는 보통점수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자영업 종합컨설팅 사업의 효과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컨설팅으로 지원받은 업체중 진주시 금산면 샤넬미용실 (대표 김광석)은 미용업 전문컨설턴터로부터 컨설팅지원 받은 후 내부환경에 대한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홍보전략과 고객관리 기법을 배워 컨설팅 실시후 매출액이 월평균 400만에서 650만원으로 1.5배 이상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팔용동 나랏말씀(주)(대표 김영성)은 재무제표 등 각종 회계 정보관련 경영관리부문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일일, 월별등 기별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을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거제시 신현읍 블루페페(대표 이임율) 의류판매점은 월평균 4,000만원정도 되는 매출액의 현금수지분석표를 개발하여 자금관리를 용이하게 하게 되는 등 자영업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컨설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년에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경남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영업 종합 컨설팅 사업'을 보다 더 확대 시행하여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영업 종합컨설팅 사업'은 기존 사업자의 경우 유료컨설팅은 중소기업청에서 컨설턴트에게 50만원의 컨설팅비용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자 부담금은 최대 5만원이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의 경우는 무료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영업 종합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bdc.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수 있으며 전국 전화번호 1588-5302 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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