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IT인력정책 협의회'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IT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과 산업체가 학생들의 실습 과정을 지도하는 멘토링 제도 확대 추진과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 동안의 IT인력정책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2006년에 새로 도입되는 IT전문인력 재교육프로그램과 융합 인력양성을 위한 NT·IT융합 교육프로그램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IT 전문인력들의 첨단 기술교육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IT분야는 기술수명 주기가 짧기 때문에 IT 인력들이 새로운 기술력을 갖춘 핵심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교육 프로그램을 대학에 신설하겠다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에 따라 2006년에 2개 과정에 총 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경력직에게 적합한 교과 과정을 국내 첨단기술 중심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교과과정 신설에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4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산업대학에 NT·IT 인력양성 과정이 시범 운영된다. 이 과정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융합기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써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체 전문가가 학생들의 실습 프로젝트를 지도하는 멘토링 제도를 '1사 1멘토'까지 확대 추진키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을 보완해 줄 멘토는 IT 스머프(SMERP) 회원사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학이 멘토링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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