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5∼30%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 진출에 대해 본질적 계산 외에 기업의 수익·활동성을 낮추는 사회 전반적인 부대비용을 유의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김선배 원장)가 주최한 'IT839 글로벌화 전략 콘퍼런스'에서 김응기 BTN 사장은 인도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염두에 두어야 할 조건을 소개했다.
인도인들은 한국에 대해서 부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교민이나 한인 인적자원 부족으로 의사소통 장애가 많고 복잡한 종교 행사와 기념일에서 오는 업무 예측의 곤란과 갑자기 정해지는 의사결정 등을 인도시장 진출 시 주의할 점으로 꼽았다.
그리고 업무비용(항공, 숙박, 임대 등)이 비싸며 장황한 서류 문화 등도 주의할 점으로 꼽았으며, 대기업의 시스템도 쉽게 따라하지 않는 기업경영 마인드도 염두에 둘 것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 진출 시 이러한 점들을 유의하여 시장의 성격에 맞게 대처하는 준비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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