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우리나라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나타내는 Korea e-Business Index 2005가 올해는 47.3으로 조사됐다고 밝히면서,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2.3으로 기업간 e-비즈니스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간 통합' 단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39.3으로 e-비즈니스가 아직 '기업내 통합'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금융, 자동차, 통신, 전자부품의 e-비즈니스가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며, 부동산.임대업, 재생용 가공 등은 낮은 수준이고, 한편 2004~2005년에 연속적으로 조사에 참가한 기업.기관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e-비즈니스 평균 인덱스는 04년에 비해 1.8 수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중소기업간 격차는 14.5(04년)에서 11.8(05년)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조사에서는 e-비즈니스의 활용도와 준비도를 업종별로 종합·분석한「Korea e-Business Index 네비게이션」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제시된 네비게이션이 업종의 현실을 반영한 e-비즈니스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내년에는 전 산업으로 KEBIX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업종별로 e-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추진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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