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장 스캔 시스템은 택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운송장과 배달표 등을 디지털 그림 파일 형태로 스캔하는 고속스캔장비와 스캔된 이미지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운송장을 보관·관리하는 비용으로 연간 4억9000만원 정도가 소요됐지만 이미지스캔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연간 2억5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는 이미지 스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 택배업계에는 선례가 없어 개발에 난관을 겪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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