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인회계사 1000명 선발 예정
내년 공인회계사 1000명 선발 예정
  • 승인 2005.12.0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부터 절대평가제로 전환

내년에도 공인회계사가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1000명이 선발될 것이라고 재정경제부가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8일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병원 차관)를 열고 내년에 시행될 제41회 공인회계사시험을 통해 총 1000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회계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선발인원을 1000여명 규모로 확대했으며, 내년에도 이같은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발인원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인회계사의 선발인원은 지난 1999년 505명 2000년 555명이었으나, 2001년에는 두배로 늘어난 1014명을 뽑은 데 이어 2002년 1006명, 2003년 1003명, 2004년 1001명, 2005년 1004명을 선발했다.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은 2006년 1월 초순 서울신문과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재경부는 2007년 제42회 공인회계사시험부터는 최소선발예정인원을 750명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상대평가인 시험방식이 2007년부터 매과목 배점의 60% 이상을 득점한 자를 모두 합격자로 결정하는 절대평가제로 바뀜에 따라 선발인원이 급격하게 증감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