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바우하우스백화점 할인매장 규모 대폭 축소
원주 바우하우스백화점 할인매장 규모 대폭 축소
  • 승인 2005.1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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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무실동 봉화산택지에 들어설 바우하우스백화점의 할인매장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바우하우스백화점은 당초 지하 7층이던 것을 지하 5층으로 2개층 축소하고 주용도인 백화점 면적을 당초 9,056평에서 9,242평으로 186평 늘렸다.

반면 할인매장규모는 당초 5,000평에서 3,134평으로 1,866평 대폭 줄였다. 이에따라 백화점 용도면적 비율은 건물 전체면적의 53.38%로 당초 47.68%보다 5.7%가 늘어나게 됐다.

특히 부속시설인 근린생활시설 용도를 포함한 백화점 용도면적은 전체면적의 68.93%로 당초 62.28%보다 6.65%가 증가됐다. 바우하우스백화점의 할인매장은 대기업 할인점인 롯데마트가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우하우스백화점은 할인매장 규모를 대폭 축소해 시가 택지개발계획 수립 당시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지정한 백화점 용도로 적합하게 됐다”며 “대형할인매장의 입점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므로 재래시장도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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