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공휴일에 운행하는 버스 숫자가 평일의 기존에 85%에서 83%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내년 초부터 평일의 80%, 2007년 부터는 70%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평일 시간당 3대의 시내버스가 배차됐다면 2007년부터 공휴일에는 시간당 2대 의 버스만 운행하게 되어서 배차 간격이 2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시는 또 현재 평상시의 90% 수준으로 운행되는 토요일 버스 운행률을 2007 년부터는 85%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와 같은 서울시의 결정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이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서울시 교통국 관계자는 "운휴차량으로 인하여 시민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이용승객 규모에 따라 적정 배차 간격을 마련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버스를 타기 전에 언제쯤 버스가 오는지 미리 알고 승강장에 나올 수 있도록 ARS 버스 안내 시스템을 활성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 들어 시내버스 541대를 감차하였고 앞으로 추가 감차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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