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주한외신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취업자가 지난해 비해 29만9000명 증가했으며, 11~12월에도 30만명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사정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올해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법테두리 내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더 많은 일자리와 선진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산업현장의 노사관계와 관련, "‘법과 원칙의 틀 내에서 대화와 타협에 의한 노사자율교섭'이라는 기조를 유지한 결과 분규건수, 근로손실일수 등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하여 산업현장에 안정기조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의 노정관계에 대해서는 "원칙적·합리적 과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노사관계선진화와 비정규직 입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로서 노사의 적극적인 대화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