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섭에서 노사는 기간제 사유제한 및 차별금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 노동계는 기간제 사유제한과 관련해 ‘1년 기간제 사용 뒤 1년 사유제한 방식’이 최종안이라는 점을 강조고 사용자쪽은 ‘사유제한 없이 3년 사용’에서 더이상 물러날 수 없음을 고수하면서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또한 차별철폐와 관련해서 노동계는 ‘동등 유사한 기술, 직업 수행 능력에 대한 동등처우’를 강조했으며, 사용자쪽은 “노동계 요구가 대폭 수용된 안”이라며 ‘동등직무, 능력, 성과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금지’를 주장해 팽팽한 대립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27일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교섭을 28일로 연기하고 향후 28~29일 실무교섭을 연 뒤, 30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교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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