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 규모 ‘기술사업화 전문투자조합’ 만든다
500억원 규모 ‘기술사업화 전문투자조합’ 만든다
  • 승인 2005.1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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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출자 내년 초 본격 투자

신기술 창업 등 사업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하는 ‘유한회사型 투자조합’이 국내 최초로 결성된다.

산업자원부는 2005년 제2차 ‘모태펀드 출자사업’ 신청 심의 결과, 이같은 성격의 유한회사형 투자조합인 ‘프리미어-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17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유한회사형 투자조합은 기존 창업투자사보다 펀드의 장기운영과 펀드매니저의 책임이 강화돼 높은 투자수익을 겨냥한 장기 초기투자에 적합한 벤처캐피털제도로 미국식 선진투자방식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모태펀드에서 200억, 산자부·산업은행·민간투자가 등이 출자자로 참여해 300억으로 총500억원을 조성, 연말까지 출자가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본격 투자하게 된다. 산자부 김호원 산업기술국장은 “이번에 결성되는 기술사업화 전문투자조합은 기술력 중심의 투자문화 조성 등 기술금융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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