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조선은 세계 1위 고수, 자동차는 4위권 진입, 항공산업은 8위 도약, 유비쿼터스비즈니스(U비즈니스)는 10위 진입.
산업자원부는 15~16일 전경련과 공동으로 ‘2015 산업별 발전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목표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조선·자동차·항공 및 U-비즈니스 산업발전전략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15 산업발전전략’의 부문별 세부계획이다.
산자부는 10년후에도 조선 산업이 계속 세계 1위를 유지하려면 지난해 연간 832만CGT(표준화물선 환산t)였던 건조량을 1,130만CGT까지 높이고, 시장점유율도 33.6%에서 40%이상으로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 및 고부가가치·신개념 선박 개발 ▲기능인력 및 우수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개발체계 강화 ▲해양플랜트, 조선해양기자재 등 관련산업 경쟁력 제고 ▲통상 대응능력 제고 및 국제규범 제정 주도를 핵심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항공기산업은 세계 10위권인 국방예산 규모, 민항기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발전토대로 ▲헬기 등 기술자립화 ▲상용항공기 개발 통한 틈새시장 공략 ▲선진 산업관장시스템 조기 구축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참여 및 부품 수출확대 등을 적극 추진, 10년후 생산 95억달러 수준으로 세계 8위 진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즉 U비즈니스 산업도 ▲시범사업 확대 ▲RFID(무선인식) 산업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인프라 정비·구축 ▲관련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10년후 10위권에 들겠다는 목표다. 산자부 이은호 전자상거래과장은 “현재 국내 U비즈니스 산업은 발전 초기단계이나 이번 전략을 통해 2015년 100대 글로벌 유비쿼터스 기업에 우리 기업을 10개 이상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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