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비스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4% 증가한 37.5억달러, 수입은 13.4% 증가한 48.6억달러로 11.1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적자 규모는 여름방학·휴가철이었던 지난 8월에 비해 7.5억달러 감소한 것이나, 9월 운수서비스 수지 흑자 규모가 줄고 여행서비스 및 사업서비스 적자폭이 커져 지난해 같은달보다 20.7% 확대됐다.
부문별로는 운수서비스가 지난해 같은 달 4.2억달러 흑자보다 적은 2.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여행서비스는 방한 관광객수의 회복세에도 불구, 해외여행 증가와 유학송금 확대가 상대적으로 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억달러 증가한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기술용역 및 특허권 사용료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4.8% 증가한 1.8억달러, 수입은 12.4% 감소한 3.1억달러로 1.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개인·문화·오락서비스 부문은 韓流에 의한 방영권 수출 증가에도 불구, 수입이 220% 급증, 19.4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9월중 서비스수지는 105억9천만달러 적자로 지난 한 해 적자규모 87억7천만달러를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해 1~9월간 63억7천만달러 적자보다 66.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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