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 세계에 따르면 국내 75개, 중국 상하이 3개 등 78개 점포를 가진 이마트는 오는 17일 중국내 4호점이자 텐진(天津) 1호점을, 22 일에는 춘천점을 잇따라 추가해 80개의 점포를 갖게 된다.
80호 점돌파는 이마트가 지난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첫 점포 를 연 지 12년만에 달성되는 것이다.
현재 매출액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테스코홈플러스는 국내 에 3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경북 구미시 구미점, 경기도 안산시 선부점 등 2개 점포를 늘려 올해말이면 40개 점 포를 갖게 된다. 전국 41개 할인점을 갖고 있는 롯데마트도 내년 에 15개 신규점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중국에서 네번째 점포가 될 텐진점 1

중국시장은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 등 을 계기로 본격적인 소비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약 600여개의 할인점이 있으며, 2010년까지 약 8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빠르게 팽창하는 중국 소비시장을 그냥 바라만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 8년 동안 중 국에서 쌓은 현지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계할인점과는 차별화되 는 한국형 할인점만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청결·위생·편리성·품질 등 이마트가 국내에서 1위자 리를 지킬수 있었던 차별화포인트를 중국시장에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007년까지 텐진에 4개 점포를, 2012 년까지 중국전역에 최소한 50여개의 할인점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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