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올해들어 9월말까지 금융자산투자로 2862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금융자산운용목표수익 1779억원보다 1083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금융자산투자수익률 10.7%는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3대 연기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부문별로는 주식에서 1247억원의 수익을 거둬 연중평균잔액 대비 3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부문에서는 1467억원을 불렸다. 채권 수익률은 7.6%로 3년 만기 국고채 연평균 유통수익률 4.02%보다 3.6%p 웃도는 기록이다.
공단은 1982년 창단 이후 2005년 9월말까지 금융자산투자로 총 4조8786억원(수익률 10.1%)의 수익을 실현했다. 이중 주식투자로 인한 수익은 9155억원(수익률 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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