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5명중 3명은 취업재수를 각오하고 있거나 일단 취업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직장을 찾기위해 '반수(半修)' 생활을 생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수생(半修生) : 원하지 않는 직장에 일시적으로 취업한 뒤 업무보다 구직 활동에 치중하는 직장인
이같은 사실은 취업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폴에버(pollever.com)와 함께 공동으로 대학 4학년생 및 졸업자 등 구직자 1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 '올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지 못할 경우 향후 계획'을 물은 결과 34.6%가 '내년을 노리겠다'고 응답했으며 '일단 취업한 후 6개월 이내에 재취업 기회를 노리겠다'는 응답이 23.0%를 차지했다.
한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들 취업재수생 채용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기업의 87.5%가 '취업재수생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재수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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