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업중 42.1%, 20대 여성이 51%차지
여성 취업자 1천만명 시대가 열렸다. 2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여성 취업자가 1천만명에 육박해 전체 취업자의 4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취업자중 20대 취업이 5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30대 이후에는 경력단철로 취업률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학력 고임금 여성과 단순노무직 저임금 여성의 고용시장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올 9월 현재 우리나라 여성 취업자수가 9백70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의 9백56만3천명에 비해 14만3천명 증가(1.5%)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남성취업자 수 증가는 0.7%에 그쳐 여성 취업자수의 증가가 전체 취업률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취업자 수는 지난 2000년 8백77만명이가가 2002

여성 취업자중 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심각해, 전체 취업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대 초반에는 65.9%, 20대 후반 45.9% 였다가 30대 초반에는 34%로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자녀 교육 등의 가사비 충당을 위해 다시 산업전선에 뛰어 들면서 30대 후반 38%, 40대 40%로 높아지고 있지만 소득은 상대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 현재 의회의원·고위임원·관리자 중 여성은 4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4만명에 비해 22.5% 늘어났으며 서비스분야 취업자도 지난해와 비교해 보다 6만7천명으로 3.4%증가했고 이중, 단순노무종사 여성취업자는 4만1천명으로 3.6%증가해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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