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4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2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12.4%인 반면, 3분기 10.6%, 4분기 8.8%, 올해 1분기 7.7%를 기록, 4분기 연속 둔화됐다.
노동생산성이란 노동투입량에 비해 생산되는 양(산출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지

산자부는 이같은 2/4분기 증가 원인에 대해, 자동차, 영상․음향․통신장비 등에서 생산 증가로 전체 산업생산(산출량)이 3.9%로 증가한 반면, 제조업의 고용흡수력 약화로 노동투입량이 2.1% 감소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문별로는 IT부문 노동생산성이 11.2% 증가한 반면, 非IT부분은 4.0% 증가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이 각각 9.5%, 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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