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컨설팅 산업 발전방안 수립'...타 BS업계 불만도
산자부 '컨설팅 산업 발전방안 수립'...타 BS업계 불만도
  • 승인 2005.10.05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달 중 국내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컨설팅업체 R&D강화와 컨설턴트 자격증 도입을 골자로 하는 '컨설팅산업 발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산업 발전방안에는 국제컨설턴트협회 자격증 도입과 컨설팅 업체의 R&D 역량을 육성하는 것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이미 올해부터 컨설팅쿠폰제를 실시하는 등 컨설팅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컨설팅산업 조사 분석자료를 토대로 이달에 세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산업자원부가 HR아웃소싱, 텔레마케팅 등 전체 비즈니스




스서비스산업 중에서 비중이 높은 산업을 제치고 유독 컨설팅산업 육성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아웃소싱업계의 한 관계자는 "컨설팅이 정부입장에서는 보기도 좋고 폼도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산업비중이나 종사자수의 면에서 볼때 타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훨씬 높은데도 불구하고 컨설팅 육성에만 올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한계자는 "컨설팅협회 등 관련단체의 대정부 로비력에 비해 인재아웃소싱이나 다른 아웃소싱 업계의 로비력이 낮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며 자조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