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국 법률 서비스까지 아웃소싱
인도, 미국 법률 서비스까지 아웃소싱
  • 승인 2005.09.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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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미국의 법률 서비스까지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의 기업들이 이같은 움짐임에 동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특허 조회 등과 같이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법률서비스가 아웃소싱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지금까지 법률서비스 아웃소싱으로 대략 1만2천명의 일자리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인도로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인도 집중은 매년 20만명의 법대졸업생을 배출하는 인도의 풍부한 인력사정과 저렴한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비용이 가장 큰 몴을 차지하고 있는데 실제 미국에서 기업의 계약과 관련한 법률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미국 법률사는 6만달러를 요구하는 반면, 인도 법률사는 5천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인도에서도 미국이나 영국의 법률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된 데다 인도의 법률체계가 영국.미국과 유사하다는 것도 인도가 매력적인 법률서비스 아웃소싱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법률 아웃소싱은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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