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소극적, 확산위해 대기업 나서야
윤리경영 소극적, 확산위해 대기업 나서야
  • 승인 2005.09.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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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윤리경영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대기업이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경련이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의 윤리경영은 기업이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혁신 실천전략이지만 아직도 윤리경영을 비리금지나 공정한 절차에 의한 업무수행 정도로만 생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소극적, 규제적,수동적 개념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사실 그 동안 우리 기업들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또한 그로 인해 많은 부분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가격 인하 요구, 판촉행사에 대한 강제 참가 등에 대한 불만이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불만의 상존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인식의 차이가 여전하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그 간의 우리나라 윤리경영 과정이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단계였다면 이제는 한 차원 더 나아가 윤리경영의 확산에 주력해야 할 때이며 지금껏 윤리경영 시스템의 도입이 주로 대기업 또는 공기업 쪽에 치우친 면이 있으므로 이제는 중소기업 쪽으로의 윤리경영 시스템 도입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은 대-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윤리경영 시스템 확립을 지원하여야 하며, 이러한 윤리경영은 대기업 자신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유망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윤리헌장 보유와 윤리경영 실천 등을 지원함으로써 경제부문에 있어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선진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의 지속발전가능 전략을 확보하는데 있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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