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제품 직매 비중 확대
롯데마트, 중국제품 직매 비중 확대
  • 승인 2005.09.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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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 롯데마트가 중국산 제품의 직접 매입 비중을 크게 늘린다. 롯데마트는 26일 “중국산을 직매입하면 국산품이나 무역업체를 통한 수입품에 비해 원가가 저렴해 15~20% 가량 제품가격 인하 및 수익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며 “2007년까지는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장기적으로는 전체 매출 대비 10%까지 직매입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중국산 직매입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의 50억원보다 4배 많은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품 종류도 지난해 체중계, 우산, 휴지통, 담요 등 생필품 위주 10여 품목에서, 올해는 생필품외에 주방용품, 레저용품 등으로 늘려 약 100개 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중국 상하이에 직매입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4월에는 선전에 두번째 사무소를 열었다. 롯데마트는 28~30일 현지 공급업체 대표 및 영업책임자 50여명을 초청, 롯데마트 매장을 견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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