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고객센터업계 최초 코스닥 등록
엠피씨 고객센터업계 최초 코스닥 등록
  • 승인 2005.09.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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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시장 개척, 솔루션까지 수행
고객센터관련 시스템업체의 코스닥 상장에 이어 엠피씨가 고객센터 업체로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고객센터 아웃소싱시장이 대기업의 분사와 공공부문의 확대에 힘입어 3조원대로 성정하면서 고객센터 업체의 코스닥 등록은 오히려 늦었다는 주위의 반응이다.

고객센터 기반의 CRM전문업체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는 9월 8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상장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엠피씨는 공모과정을 거쳐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될 예정이다.

엠피씨는 CRM 솔루션 및 고객센터 서비스업체로 자본금 26억원에, 지난해 매출 627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 등록을 낙관했다.

엠피씨는 91년부터 고객센터 구축 및 서비스를 주도하여 고객센터 시장을 개척, 확대해온 리딩 기업으로서 고객센터 구축에서부터 운영, 컨설팅, 솔루션 개발까지 수행하고 있다.

고객센터는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고 기술 장벽이 낮아지면서 고객 서비스 가치제고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의 고객의 불만 접수 창구에서 최근에는 고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 등의 고객센터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체 고객센터 800석과 온 사이트 고객센터 1,600석 등 총 2,400석의 고객센터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3,000석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에는 국내외에서 입증되고 있는 엠피씨의 기술력과 내실 있는 기업 운영력이 큰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2000년 9월 한국의 산업은행격인 일본흥업은행(IBJ)과 도쿄화재가 출자한 HTCL펀드로부터 600만 달러를 유치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세계적 컨설팅 기관인 딜로이트 투쉬 토마츠가 선정한 아태지역 고속성장기업 500개 중 3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콜센터 서비스품질'조사에서 엠피씨가 운영대행 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콜센터가 16개 산업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자동차 산업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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