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매장은 영업이 잘 되고 동네 소규모 업소는 장사가 안 되는 유통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55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 4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이 109, 할인점은 106을 기록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동네 편의점의 경기전망지수는 74, 수퍼마켓은 71로 조사돼 영업이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는 업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은 성탄절 등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가 높은 반면 동네 편의점이나 수퍼마켓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야간 매출이 줄고 음료수 판매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