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수수료 원가 미달, 원가산정표준안 마련
[금감원]은행수수료 원가 미달, 원가산정표준안 마련
  • 승인 2005.09.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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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은행의 합리적인 수수료부과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05.4월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은행수수료 원가산정표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연구소는 비교가능한 원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표준조업도 모형 등을 이용하여 원가산정방법을 표준화하여 6개 표본은행으로 대상으로 표준원가를 산정하였다.

단, 은행간 조직형태 및 원가시스템 등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경영전략 및 효율성의 차이, 상품과 서비스 구성의 차이 등으로 각 은행이 산정한 원가는 다를 수 있다.

주요 수수료에 대한 표준원가 산정결과를 보면, 현재 은행권에서 고객에게 부과하는 대부분의 수수료는 원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구(수신,여신,외환관련)수수료는 표준원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인터넷,폰뱅킹)수수료는 원가와 비슷하거나 원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마련한 원가산정표준안은 향후 각 은행에 제공하여 원가산정시스템의 비교,검증 등 은행원가분석의 精度제고 및 합리적인 수수료책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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