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올해 1분기 이익 증가
투자자문사 올해 1분기 이익 증가
  • 승인 2005.09.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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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2일 전업 투자자문회사의 2005회계년도 1/4분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당기순이익(세전)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유재산운용손실 등 영업비용의 감소(358억원→161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영업수익(225억원)중 자문·일임수수료(99억원) 비중은 43.8%인 반면, 고유재산(유가증권 등) 운용수익(119억원)은 53.1%를 차지하고 있어 전업자문사의 수익구조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자문사 49개사 중 25개사(51.0%)가 당기순이익(세전)을 시현하였고 당기순이익 상위 3개사는 브이아이피(13.4억원), 코리아오메가(13.1억원), 에셋플러스(10.




억원), 계약고 3,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현대해상(8,792억원), 코스모(6,265억원), 한가람(4,171억원), 유리스(3,560억원), 피데스(3,364억원), IMM(3,16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겸업자문사를 포함한 투자자문·일임 총계약고는 94.0조원으로 전년(73.8조원) 대비 27.4% 증가하였다. 이중 겸업자문사(자산운용사·증권사)의 계약고는 88.5조원으로 94.1%를 차지하였고, 전업자문사는 5.5조원으로 전년(6.6조원) 대비 16.5% 감소하여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말에 비해 축소(9.0%→5.9%)되었는데 이는 전업자문사의 규모가 영세하고 겸업자문사에 비해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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