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물류산업 성장 가속화..74%의 자가물류 시장을 잡아라
제3자물류산업 성장 가속화..74%의 자가물류 시장을 잡아라
  • 승인 2005.09.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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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3자 물류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물류비용은 70조~80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2%를 넘어 서고 있는데 이는 미국 9.62%, 일본 9.8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물류기업 및 서비스에 대한 전문화와 대형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도 올해 초 화물유통촉진법을 개정해 종합물류업체 육성에 나섰다. 개정돤 화물유통촉진법은 매출액 또는 물류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제3자종합물류업체에 아웃소싱하면 위탁물류비의 2%를 세액공제해주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현재 자가물류 비중이 74.3%이고 제3자 물류 비중이 25.7% 수준인데 향후 제3자




물류비중의 증가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2006년에 종합물류업 인증제가 시행되면 물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실제 미국과 유럽의 제3자물류 비중이 70~80% 수준이라 업계에서는 금방 따라 붙을 것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물류업체는 대기업 계열사들이 우위를 점하면서 중견.중소 물류업체들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인데, 정부의 대형화 전문화 정책에 따라 대형물류업체들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물류업계 1위인 대한통운은 지난 2002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고 현대택배도 2004년 매출이 4292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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