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사장은 6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플러스는 창립 6년 만인 올해 39개 점포를 확보하고 매출 4조원대를 기록, 업계 2위 자리에 올라섰다”며 “오는 2009년까지 경영의 질과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춰 국내 할인점 1위 달성은 물론 ‘월드베스트 벨류 리테일(World Best Value Retailer)’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삼성테스코는 이미 IT분야에서는 유통업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테스코 아시아와 테스코 터키 등에 인력을 파견해 IT를 개발하고 있으며 목천물류센터는 SCM 분야 톱”이라며 “나머지 사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할 방침”이라고 덫붙였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 사업과 수퍼익스프레스 등 뉴 포맷사업, 인터넷쇼핑몰, 신유통서비스 등 4대 사업구조를 바탕으로한 ‘블루 스페이스 전략(Blue Space Strategy)’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전략은 △뉴 포맷과 소매금융사업 등 신 유통서비스 등은 블루오션 전략으로 더욱 강화하고 △모든 상품 카테고리에서 1위로 기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토비드(TOWBID)’를 운영하는 등 내부 프로세스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을 뜻한다.
이 사장은 사회공헌활동도 집중 강화해 문화경영, 환경경영, 나눔경영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펼쳐왔던 사회공헌활동을 향후 문화경영에 더욱 집중, 2009년까지 ‘세계 최대의 문화기업’ ‘문화경영 세계 1번지’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32개 점포에서 운영되는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활용, 해당 지역 대표적인 문화 커뮤니티로 육성하고 지역사회 문화 예술 발전의 구심체로 육성할 예정이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강서점에 할인점 최초로 문화공간인 갤러리를 세우고 13일 문을 여는 광양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전 신규점으로 할인점 내 갤러리 형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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