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서비스 네트워크 탄생, 물류배송 인력지원업무
우리서비스 네트워크 탄생, 물류배송 인력지원업무
  • 승인 2005.08.2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직 은행원들로 구성된 종업원 지주회사가 다음달 1일 공식 설립된다. 28일 우리은행은 정규직 70여명과 비정규직 50여명으로 구성된 행내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후 이들을 ‘우리서비스 네트워크’에 재취업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서비스 네트워크’는 우리은행이 자본금의 4.9%를 출자한 물류배송업무와 인력지원업무, 차량운행업무를 전담하는 회사로 초기 자본금은 2억원이다. 아울러 퇴직 은행원들도 일정 금액을 출자해 종업원 지주회사로 운영할 계획




획이다.

우리서비스 네트워크의 신임 사장과 전무 등 임원진은 우리은행의 영업본부장 등 퇴직 은행원들이 맡을 예정이다. 우리은행측은 직원들의 출자금 등을 통해 앞으로 우리서비스 네트워크를 자본금 15억원 정도 규모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퇴직 직원 지주회사인 우리서비스 네트워크는 은행의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도입된 것으로 퇴직 직원에 대한 처우를 확실히 함으로써 직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자발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