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공.민간경쟁 일찰제도도입
한국형, 공공.민간경쟁 일찰제도도입
  • 승인 2005.08.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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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사업에 공공.민간 경쟁체제 도입 추진

기획예산처는 정부와 민간부문간의 경쟁촉진을 통해 정부혁신을 꾀하고 있는 미국 부시행정부의 competitive sourcing제도를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공공.민간간 경쟁 입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민간위탁(out-sourcing)이 정부의 업무를 단순히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인데 비해, 공공.민간경쟁 입찰제도는 공공과 민간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더 적은 예산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을 사업주체로 선정하는 것이다.

발표에서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거나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업무는 정부가 직접 수행하되, 유사 시장형성 등으로 민간에서 적은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과감하게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는 민간이나 공공부문을 막론하고 경쟁력이 있는 부문에서 정부업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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