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환경규제 대비, 대.중소기업간 공동 대응 필요
EU환경규제 대비, 대.중소기업간 공동 대응 필요
  • 승인 2005.08.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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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EU 환경규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EU 25개국별 차별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친환경적 의식전환 및 환경투자 확대와 함께 대.중소기업협력 등 업계 공동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EU 지역의 무역환경관련 규제 강화로 인해 수출액의 1~3% 정도의 가격상승요인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하며 출물량의 적기 생산.납품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기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대다수 기업들은 규제에 대한 인지도도 낮고 준비도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의 환경에 대한 높아진 인식과 규제 수준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특히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환경보호를 환경규제 회피 방안으로 보는 피동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환경투자를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인식하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업계 공동으로 환경폐기물 및 온실가스 등의 자율적인 감축을 추진하여 범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함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친환경기업이미지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선진환경규제정보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매월 발간하는 월간 해외환경규제 동향 뉴스레터와 온라인 무역.환경정보 검색시스템(TEN, )을 보다 강화해 정보공유의 강화는 물론 기업간 공동 환경기술 개발을 적극 유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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