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생계 목적으로 한다
아르바이트, 생계 목적으로 한다
  • 승인 2005.08.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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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의 아르바이트는 취업이 되지 않아 생계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인력의 60%가 '실제 취업이 안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크루트가 미취업자 1,02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8%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한국형 프리터'(59.8%)'로 명명한다면 이들은 정규 일자리를 구하고 있지만 취업이 여의치 않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당제, 시간제로 일하고 있으며 '일본형 프리터'(14.8%)에 비해 노동강도도 높고 급여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r>실제 한국형 프리터의 8.2%가 일주일 중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본형 프리터'의 6.4%보다 많았다.

한국과 일본 프리터들의 일 평균 근무시간은 8.4시간으로 동일 했지만 월 평균 급여는 '일본형 프리터'가 114만3천원으로 '한국형 프리터' 83만7천원보다 36.6% 가량 높았다.

한편, '한국형 프리터'가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는 '생활형 단순 아르바이트 직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일본형 프리터'는 보다 전문직종에 종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질적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형 프리터'는 68.7%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활동을 병행하는 등 정규 일자리를 적극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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