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8~9월을 '자영업자 일제 구직등록기간'으로 운영해 그동안 고용안정센터 이용이 저조했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신용회복 지원대상 영세 자영업자들(약 7만50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원하는 경우, 고용안정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하여 구직등록을 유도하고, 직업정보 제공·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회복 지원대상자들은 신용불량자중 상대적으로 부채가 적고, 일할 능력이 있어 부채 상환의 가능성이 큰 사람들로서, 적절한 고용지원과 직업훈련 기회가 제공될 경우 원활한 부채상환과 재기의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