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실적 증가는 기존 고객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와 업무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실제로 전체 매출 중 기존 고객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솔루션 사업이 지난 동기 대비 84% 매출이 신장했으며, 일괄 수주가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초 수작업에만 의존하던 고객센터 운영 관리를 시스템으로 전환해주는 센터맥스 솔루션을 KT에 4800석 규모로 공급했으며 삼성생명, 63빌딩, 동양화재 등에도 공급한 바 있다.

MPC는 나아가 현재 2400석 규모의 콜센터를 약 3000석 규모로 확대해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고객센터 아웃소싱 시장에 부응한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MPC 조영광 사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서울시 교통카드 고객센터, EBS교육방송 헬프데스크 등의 운영으로 이미 공공 부문 진출에서 절반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과 건설 부문까지도 목표 시장으로 공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으로, 연초에 세운 700억원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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