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서는 무역자유화로 인한 산업피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역조정지원법은 기업의 구조조정과 근로자의 전직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고 미국의 경우 1962년부터 무역조정지원(TAA)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장개방으로 피해를 입는 기업 및 근로자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조정지원법의 제정과제에는 다자간 무역협정 및 간접피해도 지원대상으로 지정, 기업의 구조조정과 근로자 전직을 지원하는 적극적 산업피해 구제 프로그램 마련, 무역조정 심사기능 강화 및 효율적 지원절차 마련, 무역조정기금 설치.운영 필요 등의 항목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내적으로 FTA 등 무역자유화 추진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도 동법의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