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에게 전통음식 보급 확대
초등학생들에게 전통음식 보급 확대
  • 승인 2005.07.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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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밥, 오이무름국, 궁중떡볶이, 북어강정, 곤드레밥, 마른구절판, 호박단자.'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보급하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초등학교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음식 조리법 교육을 지원한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영양사 200명이 참가해 찌게, 장류, 찜, 조림, 생채, 구이, 전, 적, 폐백음식, 후식류 등 우리의 전통음식 전반을 다룬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전통음식이 보다 널리 학교급식 메뉴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건강 장수식으로 알려진 우리 전통음식의 맛과 영양 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 전통음식에 대한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토록 함으로써 날로 확산되어 가는 패스트푸드로 인한 청소년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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