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이 상반기중 워크아웃을 적용한 중소기업 수는 1178개사로 전년 하반기(943개사)에 비해 24.9% 증가했으며, 워크아웃 기업에 대해 만기연장 등의 방법으로 지원한 채무재조정 규모는 2조635억원으로 49.8% 증가했다.
한편 그동안 워크아웃 실적이 전무했던 일부 은행(제일, 한국시티, 대구 등)의 경우 내부시스템 구축을 통해 2분기중 운영실적을 보임에 따라 이제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모든 은행으로 확산되어 본격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시적인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은행의 워크아웃 지원이 확대되어 중소기업 구조조정 및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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