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등기술원이 공대교수들과 함께 미취업자 산업현장교육 기술인재뱅크를 10월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인재뱅크는 대학 졸업을 전후해 현장교육이 필요한 미취업자에게 산업 실무기술을 가르쳐 해당 분야 기업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공계 미취업자는 누구나 한국고등기술원에 등록하면 전공에 따라 담임교수를 배정받아 3~6개월간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교육은 교수가 운영하는 대학원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한 구인 기업에서도 등록을 받아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면 관련 분야 미취업자에게 해당 기술을 우선적으로 가르쳐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고등기술원은 기업과 미취업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분야별 지역별로 전국 대학원 실험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실험실 네트워크에는 현재 전국 47개 대학에서 25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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