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21.4%가 올 하반기에 신규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중 90%가 채용 시 학력이나 연령제한을 철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공기업 5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12개 사가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중 41.1%(23개 사)는 상반기에 필요인력의 대부분을 뽑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37.5%(21개 사)는 하반기 채용여부나 계획을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답해 이들 기업들이 8~9월경 채용계획을 확정지으면 공기업 채용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규모 미정), 한국가스안전공사(00명), 농업기반공사(규모 미정), 한국건설관리공사(10명), 한국소방검정공사 (규모 미정)등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세운 상태이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9∼10월경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