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노조 탈퇴자 늘어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탈퇴자 늘어
  • 승인 2005.07.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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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노조에서 탈퇴하는 조종사들이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파업 전날인 16일 노조원 11명이 탈퇴한 데 이어 어제 6명이 한꺼번에 탈퇴하는 등 파업을 전후해 조종사 17명이 노조를 탈퇴했다.

현재 노조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나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항공대란 그리고 첨단 부품을 수출하는 대기업의 누적되는 적자 등 이들을 파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질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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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어제(19일) 노조가 협상촉구 성명을 낸 상황에서 회사 역시 파업을 길게 끌고 가고 싶지는 않다"며 "사실 협상에 임하고자 하는 의지는 회사가 훨씬 크다"고 밝혔다.

조만간 노사간의 극적 타협을 점칠 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현재 파업 불참 조종사는 비조합원 150여명을 포함, 430여명으로 전체 조종사의 54% 가량이며, 파업 참가 조종사는 27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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