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10년까지 1500여억원을 집중투입, 장성·나주·화순을 연결하는 ‘생명기술(BT)-트라이앵글(Triangle)’을 조성, 본격적인 BT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는 생물과 의료, 식품 등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장성에 나노 바이오소재 △화순에 생물· 의약 △나주에 생물산업 집적화 등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장성군 진원·남면 일대 2만평의 부지에 오는 2010년까지 600억원을 투입, 나노 바이오소재 실용화연구센터를 ‘건립한 뒤 국내·외 나노식품회사와 제약회사를 유치, 나노 바이오기술 특화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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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2009년까지 민간 제약회사와 함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기반시설을 건립하는 등 이 일대를 생물·의약 클러스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나주에는 지난해 말까지 총 421억원이 투입된 생물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물산업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상품화 등 생물산업 집적화가 이뤄진다.
센터는 앞으로 100여개의 벤처기업을 유치해 기능성 식품 개발, 우수의약품제조기준설비(GMP) 구축,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업으로 생물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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